9월 모의고사 시험시간·반입금지 물품·성적 확인 정리
2027학년도 수능 9월 모의고사(9월 모의평가)가 2026년 9월 2일 전국에서 치러집니다. 실제 수능과 같은 시간표로 진행되고, 스마트워치·스마트안경 같은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져갈 수 없습니다. 아래에 9월 모의고사 응시 규모, 시험 순서, 반입 금지 물품, 문제·정답·성적 확인 경로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수능까지 두 달 남짓. 이 시험이 유독 무겁게 다뤄지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수능을 직접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마지막 평가원 모의평가라서요. 6월에 이어 올해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사실상 최종 신호탄인 셈이죠. 배경 설명은 여기까지. 지금부터는 오늘 실제로 필요한 정보만 갑니다.
9월 모의고사, 몇 명이나 보나
올해 9월 모의평가 지원자는 총 50만128명입니다. 이 중 재학생이 38만8203명으로 전체의 77.6%, 졸업생 등 수험생이 11만1925명이에요. 열 명 중 두 명 이상이 N수생이라는 얘기.
- 전체 지원자: 50만128명
- 재학생: 38만8203명 (77.6%)
- 졸업생 등: 11만1925명
- 주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시행일: 2026년 9월 2일, 전국 동시
지역별 규모도 참고가 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의 경우 도내 36개 시험장에서 6789명이 응시하는데, 재학생이 5747명이고 졸업생·검정고시생이 1042명이에요. 시험장은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응시하는 고등학교 29곳, 졸업생·검정고시생 전용 학원시험장 7곳으로 나뉩니다. 다른 시·도의 시험장 배치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돼요.

9월 모의고사 시험시간, 수능과 똑같습니다
가장 많이 검색되는 항목. 결론부터 말하면 실제 수능과 동일한 시간표로 치러집니다. 그러니까 오늘 하루를 수능 당일 리허설로 그대로 써먹으라는 뜻이에요. 교시 순서는 수능과 같은 국어 → 수학 → 영어 → 한국사 및 탐구 → 제2외국어/한문 흐름을 따릅니다.
다만 입실 마감 시각이나 각 교시의 분 단위 시각은 시험장·지역 공지에 따라 안내가 조금씩 다르게 붙습니다. 정확한 시각은 반드시 수험표에 인쇄된 안내와 학교·학원 시험장 공지를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와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www.suneung.re.kr)에서도 시행 안내를 볼 수 있습니다.
핵심은 시간 감각입니다. 국어 80분, 수학 100분을 실제 시각대에 맞춰 앉아보는 경험 자체가 이 시험의 절반이에요. 아침에 뇌가 언제 깨는지, 점심 이후 탐구 시간에 얼마나 처지는지를 오늘 체크해두면 11월에 그대로 써먹습니다.
반입 금지 물품 — 스마트워치·스마트안경이 특히 위험
매년 사고가 나는 지점. 올해도 스마트워치와 스마트안경 등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습니다. "모의고사니까 괜찮겠지" 하고 손목에 차고 들어가는 순간 문제가 생겨요. 웨어러블은 겉보기에 평범한 시계·안경처럼 생겨서 본인도 잊고 있다가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등 통신·기록 기능이 있는 손목 착용 기기
- 스마트안경 등 카메라·통신 기능이 탑재된 웨어러블
- 휴대전화를 비롯한 전자 통신기기 전반
안전하게 가려면 방법은 단순합니다. 전자기기는 아예 집에 두고 오거나, 시험장 도착 즉시 감독관 안내에 따라 제출하는 것. 시계가 필요하면 통신 기능이 전혀 없는 아날로그 손목시계를 챙기세요. 헷갈리는 물건이 있다면 넣지 말고 물어보는 게 답입니다.

9월 모의고사 문제·정답·성적 확인은 어디서?
시험이 끝나면 바로 궁금해지는 부분이죠. 문제와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 순차적으로 공개됩니다(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시험 종료 시각 기준). 공개 경로는 세 곳이에요.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www.kice.re.kr
-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 — www.suneung.re.kr
- EBSi — www.ebsi.co.kr
가채점은 시험 당일 저녁이면 대부분 가능합니다. 반면 성적 통지는 채점 기간을 거쳐 이뤄지므로 시일이 걸려요. 정확한 성적 통지일은 평가원 시행 공고에 명시되니, 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게 정확합니다. 여기서 추측으로 날짜를 적어두는 건 의미가 없어요.

성적표보다 중요한 건, 이걸로 뭘 하느냐
9월 모의고사의 목적은 애초에 순위 매기기가 아닙니다.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을 진단하고, 실제 수능의 적정 난이도를 유지할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데 있어요. 뒤집어 말하면 수험생 입장에서도 활용법은 명확합니다. 자기 성취 수준을 스스로 점검하고, 새 문제 유형과 난이도에 적응하고, 남은 두 달 전략을 짜는 것.
올해는 변수가 하나 더 붙습니다. N수생 유입과 이른바 '사탐런'으로 등급 컷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입시업계에서 나오고 있어요. 9월 모의고사 등급이 그대로 수능 등급이 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수시 원서를 앞둔 수험생이라면 합격권 대학을 한 곳으로 좁히지 말고 두 곳 이상 폭을 두고 지원하라는 조언이 자주 나옵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업계의 전망이지 확정된 결과가 아니에요. 실제 등급 컷은 성적 통지 이후에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 체크리스트
- 수험표와 신분증 확인 — 전날 밤에 가방에 넣어두기
- 스마트워치·스마트안경 포함 전자기기 전부 두고 오기
- 통신 기능 없는 아날로그 시계 챙기기
- 입실 시각은 수험표·시험장 공지 기준으로 재확인
- 시험 후 kice.re.kr / suneung.re.kr / ebsi.co.kr에서 정답 확인
50만 명이 같은 날 같은 시간표로 앉는 시험. 오늘 나온 점수 하나보다, 오늘 발견한 내 약점 하나가 11월에 더 값집니다. 정답은 저녁이면 올라옵니다. 채점은 차분하게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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