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세주택 청약 언제부터? SH 51차 모집 일정·자격 정리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제51차 장기전세주택 입주자·예비입주자 1381가구 모집공고를 냈습니다. 청약 접수는 9월 14일부터 시작됩니다. 이 글에서는 장기전세주택 신청 일정, 공급 단지, 소득·자산 자격, 보증금 수준까지 검색하시는 분들이 실제로 궁금해할 정보만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요즘 이 키워드가 갑자기 뜬 이유는 두 가지가 겹쳐서입니다. 하나는 새 모집공고. 다른 하나는 2007년 첫 입주자들의 최장 20년 거주 기간 만료가 다가오면서 계약을 더 연장해달라는 쪽과 이제는 나가야 한다는 쪽이 부딪히고 있다는 점입니다. 배경은 여기까지. 아래부터는 실제 신청에 필요한 정보만 다룹니다.
장기전세주택 51차 모집 일정 한눈에
- 모집공고일 — 2026년 8월 31일 (SH 제51차 공고)
- 청약 접수 시작 — 9월 14일부터
- 총 모집 물량 — 1381가구 (신규 291가구 + 재공급 1090가구)
- 공고문·신청 채널 — SH 인터넷청약시스템 및 SH 공사 홈페이지 공고란
- 서류제출·당첨자 발표 — 공고문에 단지별로 명시. 아직 별도 공개 전이므로 공고문에서 직접 확인
접수 마감일과 서류제출 기간은 공고문 본문에 단지별로 다르게 잡혀 있습니다. 여기서 임의로 날짜를 적는 건 위험하니, 청약 전 반드시 원문 공고 PDF를 열어보세요. 그게 제일 정확합니다.

이번 장기전세주택은 어디에 나왔나
전체 1381가구 중 79%가 재공급 물량입니다. 재공급은 지금 비어 있는 집과 앞으로 빈집이 생길 때 들어갈 예비입주자를 함께 뽑는 개념이에요. 즉 순번을 받아두는 자리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는 뜻.
신규 공급 291가구 (9개 단지, 전부 서울시 매입형)
- 강남구 래미안레벤투스 — 24가구
- 강남구 청담르엘 — 57가구
- 서초구 디에이치방배 — 133가구
- 서초구 오티에르반포 — 20가구
-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 36가구
매입형은 재건축·재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주택을 서울시가 사들여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이름만 보면 일반 분양 아파트와 똑같습니다.
재공급 1090가구 (기존 70개 단지·지구)
- SH 건설형 — 705가구 (세곡·마곡지구 등)
- 매입형 — 312가구 (디에이치대치에델루이, 메이플자이 등)
- 서울리츠3호 — 73가구

신청 자격, 나는 되나
기본 전제부터.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성년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어야 합니다. 서울 거주 요건이 공고일 기준이라는 점이 중요해요. 공고 이후 전입해서는 이번 차수 신청이 어렵습니다.
소득 기준은 신청하는 주택 면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 105% 이하 또는 150% 이하 (면적 구간별 적용)
- 맞벌이 가구는 140% 이하 또는 200% 이하로 완화 적용
- 이와 별도로 총자산 기준이 함께 적용됩니다
자산 기준 금액과 자동차가액 한도는 해마다 갱신되고 공고문에 숫자로 박혀 있습니다. 소득은 되는데 자산에서 걸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흔합니다. 전세보증금, 예금, 차량, 분양권까지 다 합산되니까요. 신청 전에 이 항목부터 계산해보시길.

보증금은 얼마인가 — 시세 80% 이하의 의미
장기전세주택1(시프트)은 주변 시세의 80% 이하 보증금으로 공급되고, 분양 전환은 되지 않는 공공주택입니다. 여기서 오해가 자주 생깁니다. 80%는 할인율이지 절대 금액이 아니에요.
강남·서초권 신축 단지가 포함되면서 보증금이 10억원을 넘는 물량도 나왔습니다. 시세의 80%라도, 원래 시세가 높으면 보증금 자체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이번 공고를 두고 전세보증금 13억원대 공공임대가 등장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소득 요건이 맞벌이 200%까지 열려 있다 보니 고소득 신혼부부에게 유리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함께 제기됐고요. 반대로 강남권에 무주택으로 오래 버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시세보다 2~3억원 싸게 들어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
20년 뒤엔 나가야 하나
이게 지금 가장 시끄러운 대목입니다. 장기전세주택의 최장 거주 기간은 20년. 2007년 첫 입주자들이 그 만기에 도달하기 시작하면서 계약을 더 연장해달라, 아니면 살던 집을 분양으로 돌려달라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반대편 논리는 단순합니다. 20년은 처음부터 정해진 조건이었고, 순번을 기다리는 다음 무주택 가구에게 자리를 넘겨야 한다는 것.
현재까지 확정된 제도 변경은 없습니다. 서울시와 SH의 방침이 정리되면 공식 발표로 공개될 사안이라, 지금 시점에서 연장이 된다 안 된다를 단정하는 정보는 걸러 들으시는 게 좋습니다.

신청 전 체크리스트
- 공고일(8월 31일) 기준 서울 거주 여부 확인
- 가구원 전원 무주택 여부 확인 — 부모 세대 포함 여부는 가구 구성에 따라 다름
- 신청할 면적 구간 결정 후 그 구간의 소득 기준 확인
- 총자산·자동차가액 먼저 계산
- 신규 공급과 재공급 중 어디에 넣을지 결정 — 재공급은 예비 순번 성격이 강함
- 보증금 마련 계획과 전세대출 가능 여부 사전 점검
공고문은 보통 100페이지가 넘습니다. 전부 읽을 필요는 없고, 목차에서 신청자격·소득자산기준·공급대상 주택 목록 세 곳만 펼쳐봐도 본인 해당 여부는 갈립니다.

정리
9월 14일 접수 시작, 1381가구, 서울 무주택 성년 가구 구성원. 이 세 가지가 이번 장기전세주택 51차의 뼈대입니다. 나머지 숫자는 전부 공고문 안에 있으니, 관심 단지가 있다면 접수 시작 전에 자산 기준부터 계산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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